반응형

 

렘데시비르
렘데시비르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코로나 19 치료제로 가장 근접한 '렘데시비르'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식품의약품 안전처 특례 수입 절차 승인을 하면서 코로나 19 치료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분석하고 있는 상황이라 기대감에 더욱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보기엔 생소한 이런 치료제가 정말 이제 "치료제가 나왔구나"라는막연한 기대감보다는 이 약품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이 '렘데시비르'는 어떻게 현재 코로나 19의 백신으로서 많은 국가가 사용하고 있을까요? 이제 곧 우리나라에서 상용화될 예정인 이 약품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렘데시비르의 개발 배경

 

에볼라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 현미경 사진

본래 렘데시비르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유행했을 당시에 만들어진 백신입니다.

미국의 제약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하였으며 당시에 미국 FDA에서 임상 1,2를 통과하여 에볼라 바이러스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많은 희망과 함께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용성 테스트라고 불리는 임상 3A상까지 통과하며 곧 시판을 앞두고 있었으나 2016년에 실시한 임상 3B상에서 기존에 치료제로 개발되고 쓰였던 cAD3-ZEBOV와 rVSV-ZEBOV 백신에 비해 렘데시비르가 별다른 효능을 발휘 못한다는 게 밝혀지면서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개발을 중단하게 됩니다.

 

 

길리어드
길리어드 사이언스

통상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했을 때 기존에 있던 치료제보다 우월한 성능이 있어야 이를 다른 치료제보다 효과를 발휘한다고 판단하여 최종으로 통과가 되는데 그에 비해 렘데시비르는 그만한 성능을 보여주지 못했던 경우라고 볼수 있죠.

 

그렇게 에볼라 바이러스는 rVSV-ZEBOV 백신이 먼저 자리를 잡게 되고 곧 ERVEBO라는 이름으로

2020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백신을 출하 및 공급 예정이기도 합니다.

 

코로나

이렇게 렘데시비르는 다른 백신에 밀려 개발을 중지하였지만 올해 코로나 19의

대항마로 새롭게 급부상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이후 여러 물질들을 후보에 두고 많은 실험을 진행했는데 거기서 렘데시비르가 효과를 보인 것입니다. 더욱이 새로 후보를 정하고 여러 임상실험을 통해서 효과를 입증해야 하는 다른 치료제와는 다르게 렘데시비르는 이미 임상 1,2상을 통과한 상태로 다른 백신과는 다르게 개발과 상용화가 더욱더 빠르게 가능하기에 많은 이들은 이 백신의 효과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렘데시비르의 효과

 

 

랜싯 임상결과
빨간색 그래프가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환자.(한달누럭 증상 개선률) / 출처 : 랜싯

 

현재 길리어드가 하고 있는 임상 3상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실시하고 있습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긴급하게 진행 중에 있으며 약 2400명에 달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실험을 진행 중인데 아직 결과는 확실하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시카고에서 진행했던 125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90% 이상 코로나로 인한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을 투여했을 때 대부분 증상이 호전됐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부일뿐 영국 의학 학술지 ‘랜싯’에 올라온 논문에서는 중국 수도의대 연구팀은 중국 내 237명의 코로나 19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렘데시비르를 투약하는 임상시험을 한 결과, 바이러스 감소나 치명률 등에서 차이를 거의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하였으며 이 실험에서는 증상 발현 10일 이내에 투약한 환자에게서만 치명률이 약간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 19의 증상을 완화할 뿐 완치는 힘든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임상 결과
임상 결과 / 출처 : 길리어드,하나금융투자

 

하지만 긍정적으로 봐야 할 것이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발표한 임상시험 결과 발표 때문입니다.

 

모든 약물과 치료제는 국립보건원에서 임상실험을 거치고 이를 통계학적 사용 시 허가를 내주는 우리나라로 치면 식약처로 볼 수 있는데 국립보건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램데시비르는 코로나 19 환자의 입원 기간을 15일에서 11일로 약 31% 단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개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실정으로, 중앙임상위원회는 지난달 28일 렘데시비르가 코로나 19 폐렴 치료에 안전성과 유효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 특례 수입을 신청해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은 상태로 곧 길리어드 사이언스와의 협상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렘데시비르의 부작용 보고 사례

부작용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모든 이들이 이 치료제에 기대를 하고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바로 부작용으로 인한

어떠한 사태가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이죠.

 

블룸버그 통신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지금까지 보도된 자료와 보고에 따르면

 

  • 남성의 생식 기능에 부작용
  •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
  • 위 마비, 직장 출혈
  • 일시적 위장관 증상
  • 간 손상 증상

우려했던 것처럼 부작용에 의한 사례가 보고 됐습니다. 어느 누구도 안심하고 투약할 수 있는 그런 약은 아닐 수도 있지만 사람마다 발생하는 부작용에 의한 보고는 어떤 약물이나 약을 처방받아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으로 보이기에 정확한 증상과 다양한 통계자료로 부작용에 대처하는 방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렘데시비르의 우리나라의 활용

 

 

연합본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브리핑을 진행 중이다.  / 출처: 연합뉴스

우리나라는 지난 4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중증 환자의 치료제로 긴급수입 결정이 확정 났습니다.

긴급사태로 인한 국내 허가가 되지 않은 약품을 식약처장이 특별하게 승인하여 수입 가능하게 해 주는 의약품 특례 수입 제도로 수입이 될 것이며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협상을 통한 물량을 확보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모든 비용은 건강보험과 국가가 부담하는 방법으로 우리에게 공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음암격리실

 

우리나라에서는 지금 코로나 치료를 위한 음압시설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많은 의료진이 앞서서 나서고

있지만 늘어가는 환자로 인해 병실은 점점 더 부족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죠.

 

이러한 상황에서 질본은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한 한 가지 방법으로 렘데시비르를 택한 것 같습니다.

렘데시비르가 정말로 좋은 상황을 만들어 준다면 많은 이들이 치료와 환자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이기에 이번 질본의 결정에는 많은 이들이 기대를 할 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지금도 많은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치료제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이번 사태로부터 벗어나 안정을 되찾고 많은 사람들이 고생한 만큼 이번 치료제인 레데시비르가

모든 국민과 전 세계에 코로나 19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좋은 결과를 가지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